니트젠, 전문인식시스템 일본 대형외식업체 공급

입력 2006-10-1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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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대형 외식체인업체들이 효율적인 직원관리와 비용절감을 위해 니트젠의 지문인식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니트젠테크 자회사인 지문인식 기업 니트젠(www.nitgen.co.kr)은 13일 일본의 대표적인 외식 체인업체로 꼽히는 ‘코로와이드(Colowide)’에 지문인식스캐너(제품명 : 핑키햄스터) 1000대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니트젠 배영훈 대표는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코로와이드’ 뿐만 아니라 다이소(Daisho), 몬테로사(Monte Rosa), 짐니(Chimney), 무라사키(Murasaki) 등 5개의 체인점에 매월 400~500개 분량의 햄스터를 공급하고 있으며, 이들 업체는 일본내 상위10대 외식체인점에 올라있는 대형 고객들이다”라고 설명했다.

배 대표는 “이들 업체들이 지문인식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기존에 사용하던 출입카드의 부정사용을 근절하고 시간외 근무수당의 산정을 자동화하는 등 정확하고 효율적인 근태관리로 기업당 평균 12%이상의 인건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보였다”며 “이같은 비용절감효과로 최근에는 패스트푸드점, 패밀리레스토랑 등 다수의 아르바이트생이 필요한 업종에서 지문인식 시스템의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실정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니트젠은 지난5월 도요타 자동차 공장 및 사무실에 출입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데 이어 대형 외식체인업체까지 공략함으로써 일본내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고 있으며, 다양한 업종으로 시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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