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선물거래소는 제지업체인 삼정펄프가 오는 17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다고 13일 밝혔다.
시초가는 17일 오전 8~9시에 공모가격(2만9000원)의 9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해 결정된다. 이후 시초가를 기준으로 상장당일 가격제한폭인 상하 15%의 이내에서 주문제출이 가능하다.
삼정펄프는 위생용지 원단 및 완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지난 1974년 4월에 설립됐다. 지난해 매출 866억원과 당기순이익 53억원을 시현했다. 올 상반기 매출은 456억원, 당기순이익은 39억원이다.
최대주주는 전재준 회장으로, 전 회장을 포함한 특수관계인 6명이 전체 지분의 65.09%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