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억원 투자 품질센터 개소…동일시마즈와 예방점검시스템 구축 및 분석법개발 MOU 체결

▲삼진제약 천경호 전무이사(사진 왼쪽)와 동일시마즈 이재준 대표이사가 상호 협력 업무협약(MOU)서를 교환하고 있다.(사진=삼진제약)
삼진제약이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품질혁신에 나섰다.
삼진제약은 최근 향남 공장 내에 품질센터를 개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품질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달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 삼진제약 품질센터는 50여억원을 투자, 강화된 GMP 기준을 만족하는 공조 및 건물자동화(BMS) 시스템 등의 시설과 첨단 분석 기자재를 완비했다.
삼진제약은 이러한 첨단 시설을 통해 품질관리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해 세계적 분석장비 업체인 일본 시마즈의 합작사 동일시마즈와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양사는 앞으로 유기적이고 상호 협력적 관계 속에서 의약품 품질관리 시스템 확립 및 분석법 개발 등의 협력 모델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주요 협력 분야는 △국제수준에 대응하는 예방점검 시스템 구축 △연구 및 학술교류 △일본제약 업계와의 교류 △교육시스템 구축 △공동연구 분석 및 DATA공유 △질량분석실 공동 설치 운영 등이 다.
이성우 삼진제약 대표이사는 “의약품의 품질관리는 첨단 시험장비의 확보와 운용 기술력이 관건”이라며 “현재 전사적으로 추진하는 품질 혁신 노력이 향후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