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파생상품연구센터는 11일 부산 동의대에서 동의ㆍ신라대 경영대학생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투자업 관련 업무 및 직업의 세계를 소개하는'증권ㆍ파생금융토크'를 개최했다.
이번 증권ㆍ파생금융토크는 부산의 금융중심지 발전을 위한 기반 조성 지원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증권ㆍ파생 업계의 업무 전반에 대한 이해도 증진과 관련 업계 취업을 위해 현직 펀드매니저, 애널리스트, 마케터 및 인재개발전문가의 생생한 경험을 토크 형식으로 진행했다.
펀드매니저(이성민 하나UBS자산운용 이사), 애널리스트(최창규 우리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위원), 마케터(이용우 하이투자증권 부장) 등 3인의 전문가들이 해당 분야의 주요업무 등 직업세계를 소개하고 취업전문가(윤호상 인사PR연구소 소장)를 초청해 각 분야로 진출하기 위한 준비사항 등에 대한 특강을 했다. 이후 패널간의 토크 및 학생들의 질의가 이뤄졌다.
거래소 관계자는 "미래 증권ㆍ파생금융업의 주역으로 성장할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향후 지속적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