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서울세계 불꽃축제’무기한 연기

입력 2006-10-1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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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오는 14일과 21일 두 차례에 걸쳐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개최하기로 했던 2006년 서울세계 불꽃축제를 무기한 연기키로 결정했다. 최근 북한의 핵실험으로 인해 야기된 국내외 위기 상황을 감안하여 끝에 무기 연기를 결정하게 됐다.

2001년에도 미국에서 발생한 ‘9.11 테러’ 사건 때 불꽃축제를 한차례 취소한 적이 있다.

한화는 2000년에 ‘제 1회 세계불꽃축제’를 개최한 이래, 5회에 걸쳐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가을밤을 수놓는 화려한 불꽃축제를 개최해 왔으며, 이 행사는 매번 100만 명 이상의 시민이 직접 관람하는 국내 최대의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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