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베를린장벽 붕괴 25주년... 과거와 현재의 모습

입력 2014-11-09 07:00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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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오늘은 1989년 독일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지 25주년이 되는 날이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 자유민주주의 체제인 서독과 공산주의 체제인 동독으로 분단되고 1961년 세운 장벽은 28년간 냉전의 상징으로 버티다 1989년 11월9일 붕괴되었다. 독일 정부는 베를린 장벽 붕괴 2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7일부터 시민축제를 열고 다양한 행사를 벌이고 있다. 베를린장벽이 있던 15km 구간에 풍선을 배치해 장벽을 재연했고 분단의 상처를 치유하자는 의미에서 오늘 시민들이 이 풍선을 날릴 계획이다. 사진 맨 위부터 차례로 1989년 11월 독일 통일의 상징이 된 브란덴부르크 문앞에서 사람들이 춤을 추는 모습(맨 위)과 2014년의 모습,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던 1989년 11월 베르나우어 거리의 모습과 2014년 10월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