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는 인천시 동구 송림동 8-375번지 일원 인천송림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에 지구주민 계약분 724가구를 제외한 휴먼시아 공공분양·임대 287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노후불량주택을 개량하는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인 인천송림지구에서는 전체 건설물량인 1011가구중 토지 또는 건축물 소유자 등에게 특별공급되는 724가구(공공분양 658, 공공임대 66)를 제외한 공공분양 100가구 및 공공임대 187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1만6천여평 규모 대지에 1011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될 인천송림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는 경인고속도로 가좌IC가 인근에 있어 인천도심 및 수도권으로의 진출입이 용이하다. 또 교육환경으로는 재능대·동산고·박문여고 등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주동은 남향위주로 배치했고 동서간 시각 통로 및 바람통로를 확보하고 있으며 주동-클러스터-광장으로 이어지는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한다.
최상층은 전세대에 다락방이 제공되고 분양은 발코니 확장형을 선택할 수 있으며 임대는 전세대에 기본으로 발코니가 확장 시공되는 점이 특징이다.
입주자의 선택폭을 확대하기 위해 가변형 침실(45평형), 붙박이장, 발코니 외부샷시 등의 품목에도 플러스 옵션이 확대 적용된다.
한편, 주공은 65세이상 노인·3급이상 지체장애인·시각장애인 등을 위해 미끄럼방지타일, 좌식샤워시설 및 좌식싱크대 등의 편의시설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분양가격은 중간층 기준 25평형이 1억4700만원, 35평형이 2억1600만원, 45평형은 2억9300만원이고 25평형 단일평형으로 구성된 공공임대아파트의 임대보증금 및 월임대료는 보증금3911만1천원에 월세는 29만5천원이며 5년의 임대기간 종료 후에는 분양전환된다.
신청접수는 인천시 중구 항동3가에 위치한 견본주택에서 오는 12일부터 진행된다. 12~13일 양일간은 지구주민과 특별공급대상자를, 16일에는 인천시 및 수도권 1순위자, 노부모부양 우선공급대상자를, 17일에는 인천시 및 수도권 2순위자와 3순위자를 대상으로 받는다.
또한, 견본주택을 직접방문하지 않고 가정이나 사무실 등에서 인터넷(주공 홈페이지www.jugong.co.kr)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는 10월 25일, 계약체결은 10월 31~11월 2일이다.
입주는 2009년 8월로 예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