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생명 축구선수 출신 재정컨설턴트 화제

입력 2006-10-1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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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대표 선수 3명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는 재정 컨설턴트가 있어서 화제가 되고 있다.

ING생명 스카이 지점의 전경진 FC는 이번 독일 월드컵에 출전한 국가대표들 중 김두현(미드필더), 김영철(수비수), 김상식(미드필더) 선수의 재정 컨설팅을 담당하고 있다.

전경진 FC는 전직 성남 일화 소속의 축구 선수(미드필더)였다. 지난 2004년 12월 FC로 전직을 하게 되면서 축구 선수들의 재정 컨설팅을 하고 있다.

전경진 FC는 본인이 운동 선수로 뛰었던 제대로된 재정계획이 무엇보다 필요한 운동 선수들의 니즈를 너무나 잘 이해하고 있었던 것이 운동선수를 고객으로 확보하게 된 배경이 됐다.

운동 선수의 경우, 선수로 지낼 때의 수입을 잘 관리하지 않으면 은퇴 이후에 선수 시절만큼의 생활 유지를 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전경진 FC가 주력하는 것은 선수들의 은퇴 후 자금 관리, 풍요로운 노후생활보장에 중점을 둔 재정 컨설팅에 있다.

김두현 선수의 재정 컨설팅을 시작으로 김영철, 김상식 선수들의 재정컨설팅을 맡게된 전경진 FC는 월드컵 국가대표팀 선수들 외에도 장학영(성남 일화) 선수 등의 재정 컨설팅을 담당하는등 주로 운동선수들을 타겟 마켓으로 특화하고 있다.

전경진FC는 “사망이나 사고로 인한 재해 뿐 아니라, 오래 살았을 때 충분한 재정적 뒷받침속에서 풍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미리미리 적절한 재정계획을 세워 둬야 한다. 운동선수들의 경우 이러한 재정적 니즈에 대해 간과하기 쉽고 또 알고 있더라도 시간에 쫓기거나 적절한 방법을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부분을 적절한 시기에 도와줄 수 있다는 점에서 FC일에 매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더욱 앞선 서비스와 정보로 이들이 선수생활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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