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국가생산성 혁신대회 국무총리 표창

입력 2006-10-10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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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가 산업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제30회 국가생산성혁신대회 노사협력부문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의 이번 수상은 지난 27회 한국경영생산성대상 대통령 표창, 28회 생산성 향상 유공자부문 금탑산업훈장, 그리고 29회 생산성향상 유공자부문 산업자원부장관 표창에 이어 4년 연속 수상이다.

현대엘리베이터에 따르면 지난 18년동안 무분규 사업장을 실현하고 올해 초 대기업으로서는 처음으로 노조가 임금 및 단체협상 전권을 사측에 위임하는 등 노사협력부문에서 좋은 성과를 나타냈다.

또 생산성에 기초해 임금인상 수준을 결정하는 '생산성협약임금제'를 모델로 삼아 소모적인 협상을 없앴을 뿐만 아니라 종업원 지주제도인 '이솝제도'를 운영함으로써 회사 발전을 위해 노사가 협력하고 함께 발전한다는 동반자적 의식을 지향하고 있다.

아울러 매년 1월 개최되는 경영전략세미나에 노동조합 임원이 함께 참석해 노사가 함께 경영비전 수립에 참여하고 노사합동교육 실시 및 현장중심의 관리체제를 도입해 실무지식과 경륜을 갖춘 인재를 경영일선에 적극 참여시키도록 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선도적,선진적 노사문화 창출단계 ▲고성장 작업장 구현단계 ▲항구적 산업평화 인프라 구축단계 ▲효과분석 및 수정보완 단계 ▲신노사문화 정착 등 5단계 신노사로드맵을 통해 생산성 향상과 글로벌 체제에 맞는 성숙한 노사문화를 정립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생산성대상은 미국의 말콤볼드리지상(MBA), 일본 경영품질상(JQA)등을 벤치마킹해 측정, 평가, 체계화된 경영 기법을 보급ㆍ전파함으로써 우리 기업들이 생산성 향상의 강력한 시스템을 갖추도록 지원하는 우리나라 최고 권위의 기업포상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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