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올해 사상최대 매출 기대

입력 2006-10-09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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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진 한글과컴퓨터 사장은 9일 "올해는 당초 매출 목표 415억원을 뛰어넘는 사상 최대 매출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백종진 사장은 9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창립 16주년 기념식과 신제품 전략발표회에서 "하반기 오피스와 크레팟 서비스 부문의 공격적인 영업·마케팅과 동시에 리눅스 사업, 최근 NHN과 제휴를 맺은 씽크프리 웹 오피스 부문에서도 국내외 시장에서 본격적인 성과가 나올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백 사장은 또 "한컴은 공공기관 및 교육시장에서의 고객기반을 바탕으로 본격적으로 기업시장 공략에 주력해 올해 270억 원의 오피스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며 "3년 뒤인 2009년에는 400억 원의 매출을 올려 국내 오피스 SW시장 점유율 25%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글과컴퓨터에 따르면, 국내 오피스 소프트웨어 시장 규모는 작년에 1360억원 규모였고, 2009년에는 1600억 원 규모로 예상된다.

한편, 한글과컴퓨터는 이날 전략발표회를 통해 '한글과컴퓨터 오피스 2007'의 본격적인 영업·마케팅을 시작하고, 지난 7월 오픈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디지털 콘텐츠 신디케이션 서비스인 '크레팟'의 정식 유료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크레팟은 `창조물을 담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가진 1인 미디어 서비스로 ▲블로그와 미니홈피의 기능을 지원하는 1인 미디어 서비스 `스타일록` ▲콘텐츠 생성·관리·공유를 지원하는 `크레팟 센터` ▲다양한 유틸리티를 지원하는 `크레팟 툴스`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번 정식 서비스에는 스타일록에 음악,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 탑재 기능이 추가됐으며, 스타일록을 도서관 개념으로 정리해 검색이 자유로운 ‘스타일록 버츄얼 라이브러리’ 서비스도 추가됐다.

크레팟 서비스를 총괄하고 있는 김재훈 전략사업본부장은 "크레팟 서비스는 사용자들이 콘텐츠를 매개로 다양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B2B, B2C, C2C 형태의 상거래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글로벌 콘텐츠 교류의 장으로 만들어 디지털컨텐츠 유통 허브(HUB)로 성장시켜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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