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해외공급계약 체결 소식으로 연일 강세를 보였던 팬택계열이 4일 주식시장에서 급락세로 돌아서고 있다.
오전 9시37분 현재 팬택앤큐리텔의 주가는 전일대비 6.75%(135원) 하락한 1865원을 기록 중이다. 연휴를 앞둔 장 초반임에도 불구하고 거래량도 1000만주에 육박하고 있다.
팬택앤큐리텔은 지난달 26일 미국 유티스타컴과 총 3000만대 규모(약 5조원)의 휴대전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5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같은 시각 팬택 역시 전날보다 11.55%(560원) 떨어진 4290원을 기록 중이다. 팬택은 팬택앤큐리텔과 더불어 지난달 26일 이후 연속 급
등세를 보이다, 전날부터 큰 폭의 조정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