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통신장비에 필요한 부품을 제조하는 엘씨텍이 4일 코스닥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북한의 핵실험 강행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방위산업 관련주로 부각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4일 오전 9시 22분 현재 엘씨텍의 주가는 전일대비 7.16%(235원) 오른 3515원을 기록 중이다.
엘씨텍은 군전술통신망인 스파이더시스템의 RF장치와 군주파수도약무전기 모듈 등을 삼성탈레스와 넥스원퓨쳐에 납품하고 있다.
회사 측은 최근 정부의 군통신장비 국산화 정책에 따라 점차 관련 사업의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