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신해철 발인, 마지막 길 '애통한 이별'...마왕 보내지 못하는 싸이

입력 2014-10-31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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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신해철 발인, 신해철 부검, 이승철 싸이

(사진=뉴시스)

고(故) 신해철의 마지막 가는 길에 가수 싸이, 이승철, 윤종신 윤도현 등 동료가수들이 함께했다.

31일 오전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지난 27일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숨진 가수 신해철의 영결식이 엄수됐다.

이날 발인식엔 서태지, 이은성 부부, 윤도현, 이승철, 윤종신, 싸이 등 동료가수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갑작스럽게 떠난 신해철을 보내지 못하는 듯 애통한 얼굴을 한 채 눈시울을 붉혔다.

앞서 신해철은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지난 22일 서울 아산병원에서 응급수술을 포함한 치료를 받았다. 그러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다가 6일 만에 세상과 작별했다.

신해철의 유족 측은 신해철의 정확한 사인을 알기 위해 부검을 결정, 이날 오전 예정됐던 화장 및 안치식을 부검 이후로 모두 연기했다.

신해철 측은 장 협착 치료 수술을 받은 것과 관련해 병원의 의료 과실을 증명할 명백한 자료를 가지고 있고 해당 병원에 민형사상의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네티즌들도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네티즌들은 "故 신해철 발인, 이승철 싸이 윤종신 다 왔네요" "故 신해철 발인 했네요 오늘...싸이 우는 거 보고 나도 눈물났다", "故 신해철 발인...신해철 부검한다네. 정확히 밝히는게 좋을 듯. 계속 의혹으로 남는 것 보다", "故 신해철 발인, 아 눈물난다...마왕 편안하게 쉬어요. 뒷 일은 모두 여기 우리에게 남기고...", "故 신해철 발인, 신해철 부검 결정했네요. 다 밝혀지길", "개인적으로 신해철 부검 꼭 했으면 했다. 마왕 편안히 잠들시길"이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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