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2일 하이트맥주에 대해 목표주가 14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세진 연구원은 “2분기에 이어서 3분기, 하이트의 맥주판 매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시장점유율도 상승중이다. 맥아가격,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원가율이 하락하고 물량성장에 따른 규모의 경제효과가 예상되며, 판관비율이 안정되고, ‘07년 주세율인하와 제품가격 인상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공정위 규제와 경쟁자들의 반격으로 얽혀있던 하이트-진로 그룹의 악순환 고리는 풀려갈 것이며, 진로-하이트의 시장점유율과 진로재팬 등 유휴자산 매각여부에 촉각을 세우겠지만, 장기적 가치상승에 대한 관점에는 변화가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