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
▲김지민(사진=방송 캡처)
3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개그우먼 김지민이 과거 한 걸그룹 멤버로부터 굴욕을 당했던 사실을 공개했다.
김지민은 "지난 2006년 '개그콘서트'에서 반짝 떴지만 이후 2007년부터 2011년까지 무명생활을 했다"고 공개하며 "당시 너무 힘들어서 돈이 없다보니 맹장이 터진 줄도 모르고 방송을 했다"고 회상하기도 했다.
이어 김지민은 무명 시절의 일화를 공개했다. 김지민은 "당시 유명 걸그룹의 팬미팅 사회를 봤는데 가보니 10명 내외의 팬을 모아놓고 하는 행사였다"고 밝히며 "그때 멤버 중 한 명이 '내가 개그콘서트를 보는데 누구냐?'고 물었다. 그래서 정말 구차하게 설명을 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걸그룹의 멤버가 누구냐는 질문에 김지민은 "2006년 그 친구들이 신인이었을 당시에는 대기길을 찾아와 인사도 하고 그랬는데 갑자기 뜨더니 그러더라"며 우회적으로 힌트를 주기도 했다.
한편 김지민의 이야기를 접한 네티즌은 "김지민, 서러움 많았을 듯" "김지민, 이제 떴으니 반대의 경우가 되지 않도록 하시길" "김지민, 정말 몰라서 물었을 수도?" "김지민, 여튼 이제 성공했으니 보는 눈이 또 달라졌을 듯"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김지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