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신설법인은 6400개 달해
올해 3분기 신설법인이 분기 기준 역대 최고인 2만1080개를 기록했다.
중소기업청이 30일 발표한 신설법인 세부 동향에 따르면 3분기 신설법인은 지난해 동기 대비 14.4% 증가한 2만1080개를 나타냈다. 이는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 기록으로 2012년에는 1만8650개, 지난해에는 1만8423개였다. 9월 신설법인은 지난해 동기 대비 23.4% 증가한 6400개로 9월 통계 처음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3분기 업종별 신설법인은 제조업(4995개), 도소매업(4580개), 건설업(1910개), 부동산임대업(1795개)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40대(8240개), 50대(5470개), 30대(4631개)의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대와 업종별 현황을 지난해 동기와 비교하면 40~50대의 법인 신설이 가장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635개), 부동산임대업(496개), 농·임·어업(395개) 등이 가장 많이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