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2일 POSCO에 대해 양호한 수익구조를 바탕으로 안정적 주가 흐름이 예상된다며 기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4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창목 연구원은 “양호한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적극적인 원가절감 노력으로 수익구조가 개선되고 있으며, 국내시장에서의 강한 가격 통제력을 바탕으로 철강가격 약세 영향을 희석시키고 있기 때문이며, 향후 국제 철강업황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POSCO 주가는 높은 수익성을 바탕으로 안정적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당초 예상 수준 이상으로 원가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스테인레스 부문(매출액 비중 19%, 판매량 비중 7%)도 8~10월의 잇따른 가격 인상으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어 2006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8.2% 상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