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9월 판매 13만7188대 기록

입력 2006-10-02 11:35

토스카ㆍ윈스톰 판매 증가 영향

GM 대우가 지난 9월 한달 동안 13만7188대의 차량을 판매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7.6%의 판매신장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GM 대우는 2일 "지난 9월 수출 12만4185대와 내수 1만3003대 등 총 13만7188대를 판매했다"며 "이는 회사가 출범한 이후 월별 판매 최대치이다"고 밝혔다.

GM 대우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수출 101만4290대ㆍ내수 9만295대 등 총 110만4585대를 판매해 전년동기 실적인 79만9180대보다 38.2%가 증가했다.

수출의 경우 지난 달에 12만4185대를 기록, 전년동기대비 26.1%가 늘어났으며 완성차 수출이 6만3094대, 반제품(KD)수출도 6만1091대를 기록해 26.1%의 신장률을 나타냈다.

특히 내수 판매에 있어서는 1만3003대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실적인 9017대보다 무려 44.2%의 판매 신장세를 기록했다.

GM 대우 관계자는 "이처럼 판매실적이 급증한 이유는 프리미엄 중형 세단인 토스카와 자사 첫 SUV인 윈스톰 판매가 증가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