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이 된 신해철, 무한궤도 시절 모습 다시 추억해보니…

입력 2014-10-28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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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가수 신해철이 급작스럽게 별세한 가운데 과거 신해철의 데뷔무대였던 ‘대학가요제’ 무한궤도 시절의 모습이 재조명 받고 있다.

신해철은 1988년 12월 24일 잠실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MBC ‘대학가요제’에 무한궤도 팀으로 참가했다. 당시 무한궤도 멤버는 리드보컬이었던 신해철, 효성그룹 아들 조현문, 김재홍, 조현찬, 조형곤 등이었다.

영상 속 신해철은 하얗고 풋풋한 외모와는 달리 카리스마를 뽐내며 ‘그대에게’를 열창해 대상을 차지했다. 이후 신해철은 솔로 앨범을 발표했고, 1992년에는 드러머 이동규, 기타리스트 정기송과 함께 록 밴드 넥스트를 결성해 활동했다.

신해철은 심장 이상으로 수술을 받았지만 27일 오후 8시 19분 끝내 세상을 떠났다. 신해철 소속사는 “신해철이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하늘나라로 떠났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다”고 밝혔다.

신해철 무한궤도 영상을 본 네티즌은 “마왕이시여 당신은 비록 떠났지만 당신이 남긴 음악은 영원할 겁니다”, “부디 편안한 곳에서 하늘나라의 마왕님이 되어주세요”, “신해철 벌써 그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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