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삼송동일스위트 1차’ 30일 1·2순위 청약 진행
저렴한 분양가와 판상형 4베이로 수요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는 아파트 단지가 있다.
경기도 고양시 삼송택지지구에 오랜만에 공급되는 민영 아파트 ‘고양 삼송동일스위트 1차’가 각종 장점을 내세워 해당 지구에서 청약열풍을 일으킬 조짐을 보이고 있다.
동일스위트가 경기도 고양시 삼송택지지구7블록에 공급한 ‘고양삼송동일스위트1차’ 모델하우스에 개관 후 3일간 총 3만1000여명의 사람들이 찾았기 때문이다.
당시 모델하우스에는 어린자녀를 데리고 온 30~40대 부부들의 모습을 쉽게 찾아 볼 수 있었다. 또한 자녀들을 모두 출가시킨 후 주택 규모를 줄이기 위해 방문한 중·장년층도 눈에 띄었다. 이들이 바로 실수요자인 것이다.
동일스위트 분양 관계자는 “서울 출퇴근이 용이한 입지적 장점과 단지 바로 맞은편에 초등학교, 유치원, 시립어린이집 등이 위치해 있어 젊은부부들의 문의가 많았다. 또 중소형 면적임에도 골프장 조망권까지 갖추고 있어 전 연령층에서 관심이 높았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에는 전용면적 66㎡, 76㎡, 84㎡A 세 개의 유니트가 마련됐다. 방문객들은 다양한 수납공간과 공간활용도를 높인 설계에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특히 전면부로 거실과 침실을 모두 배치한 판상형4-Bay구조로 채광 및 통풍을 극대화한 점과 현관, 주방, 거실에 적용된 알파 공간은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발코니 확장형선택시 분양가에 포함돼 기본으로 제공되는 다양한 가전·가구도소비자의 만족감을 높이는데 한 몫 했다.
또 전 주택형 자녀방에는 붙박이장이 설치되고 안방에는 대형 드레스룸과 화장대, 부부욕실에는 비데가 제공된다.
주방에는 다목적 전기오븐과 4구 가스쿡탑 외에 아일랜드식탁에설치된 전기쿡탑에도 주부들의 호응이 높았다.
서울 은평구에서 온 주부 김모(38)씨는 “삼송지구에서오랜만에 공급되는 중소형 단지라 이전부터 관심이 많았는데 직접 와서보니 방과 거실뿐만 아니라 욕실까지 넓게 구성된 설계가 마음에 든다”며 “분양가도 주변 시세대비 저렴한데다가 발코니 확장시 기본 제공되는 옵션들이 다양해 향후 시세차익도 챙길 수 있을 것 같아 청약을 넣어보려 한다”고 말했다.
이 아파트 전용 84㎡형의 총 분양가는 기준층 기준 3억6840만원이다. 이는 서울 은평구 은평뉴타운내 동일 면적 아파트 대비 약 1억원 가량 저렴한 가격대다. 또한 지난해 공급돼 올 초 100% 계약 마감된 ‘삼송2차 아이파크’에 비해서도 약 2500만원 저렴하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 삼송지구 10블록(845가구)과 인근 원흥지구 7블록(1340가구)에 추가 공급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1차 분양 분을 조기에 마감시키기 위한 전략으로 분양가를 주변 시세 보다 낮게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고양삼송동일스위트 1차’는 삼송지구7블록에 지하 2층, 지상 최고 29층, 8개동 전용 66~84㎡, 968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주택형별 가구 수는 △66㎡ 260가구 △76㎡ 294가구 △84㎡A 334가구 △84㎡B80가구로 전 가구 선호도 높은 중소형 전용면적으로 구성돼 있다. 입주는 2017년 5월 예정이다.
이 단지는 오는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에 1·2순위, 31일에 3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6일, 정당당첨자 계약은 같은 달 11일부터 13일까지 진행한다.
계약금 10%는 분납제로 계약시 분양가의 5%를 납부하고 한달 뒤 나머지 5%를 지불하면 된다. 중도금은 이자후불제가 적용돼 초기부담을 낮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