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00개 학교서 1만여명 참여
중소기업청과 창업진흥원은 청소년 비즈쿨 성과를 공유하고 기업가정신을 확산하기 위해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14년 청소년 비즈쿨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비즈쿨이란 비즈니스와 스쿨의 합성어로 ‘학교에서 비즈니스를 배운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2007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비즈쿨 페스티벌은 창소년들이 함께 활동을 통해 결과물을 나누고 창의성과 도전정신 등 기업가정신을 배워 나가는 행사다. 올해는 전국 200개 초·중·고교 학생과 교사 등 약 1만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전국 132개 비즈쿨 운영학교의 우수사례 등을 소개하는 ‘비즈쿨 전시관’이 운영된다. 또한 비즈쿨을 통해 겪은 일화를 한글과 영어로 발표하는 ‘비즈쿨 스피치 대회’와 일사의 아이디어를 겨루는 ‘아이디어 경진대회’ 등도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기업가정신의 의미를 배울수 있는 ‘창업마블, 유명 인사와의 소통을 통해 도전정신을 배울 수 있는 ’청소년 플레이앤톡‘,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전문집단의 ’청소년 비즈쿨 컨퍼런스‘도 함께 열린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많은 청소년들이 꿈과 열정, 도전정신, 나눔 등 기업가정신을 배우고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