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 3사 사장들 '국감 증인 채택' 초읽기

입력 2006-09-2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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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배 SKT·조영주 KTF·정일재 LGT 사장

이동통신 3사의 사장들이 올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높아 통신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29일 국회 정무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에 따르면 동기식 IMT-2000 허가 취소, 무선인터넷 과금체계 등의 문제로 이동통신 3사 사장들의 국감 증인 채택이 확실시 되고 있다.

하지만 상임위별로 여야간의 이견이 있어 실제로 증인 채택이 이뤄질지 여부는 내주 초에나 드러날 전망이다.

우선 정무위는 과도한 무선인터넷 요금부과로 청소년의 자살을 부른 사건이 발생하는 등 휴대폰 무선인터넷 과금체계, 부당요금 부과, 불법보조금 등에 대한 문제를 추궁하기 위해 김신배 SK텔레콤 사장, 조영주 KTF 사장, 정일재 LG텔레콤 사장에 대해 증인으로 채택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기정위는 정보통신부 국감에서 LG텔레콤의 IMT-2000 허가 취소와 관련, 당시 남용 전 사장과 현 사장의 증인채택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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