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석, 9th 파리한국영화제 유일 초청…‘해무’ 개막작

입력 2014-10-27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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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윤석(심엔터테인먼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 김윤석이 제9회 파리한국영화제에 배우로서는 유일하게 초청되었다.

파리한국영화제는 프랑스 파리의 유일한 한국 영화제로 2006년 처음으로 개최됐다. 지난 8년 간 프랑스에 한국 영화를 소개해 온 프랑스 최대 정기 한국 문화 행사이며 오는 28일부터 11월 4일까지 총 8일간 파리 샹젤리제 거리의 Publicis 극장에서 개최된다.

올해 파리한국영화제의 개막작은 바로 김윤석이 선장 철주 역을 맡아 거침없는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열연했던 영화 ‘해무’다. 영화제의 포커스 섹션을 통해 배우 김윤석 특별전이 진행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현지에서 이미 큰 화제를 모았다.

포커스 섹션은 한국 영화계에서 한 명의 인물을 선정하여 집중 조명하는 부문으로 올해 새롭게 신설되었으며, 첫 번째 주인공으로 '타짜' '추격자' ’황해’ ’거북이 달린다’ ‘완득이’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 '남쪽으로 튀어' '해무'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 김윤석이 선정되었다.

김윤석 특별전으로 꾸며진 올해의 포커스 섹션에서는 그가 출연했던 '추격자’ '거북이 달린다'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 등이 상영될 예정이다.

김윤석은 1명의 배우와 6명의 감독이 초청된 2014년 제9회 파리한국영화제에서 유일한 배우로 초청되어 그의 저력을 다시 한 번 과시했으며 영화제 기간 동안 프랑스 파리에 머물며 현지 관객들을 만나 소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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