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사흘째 약세를 이어갔다.
27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4포인트 하락한 559.92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이 256억원어치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으나 개인과 기관이 각각 221억원, 70억원어치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섬유의류업종이 3% 넘게 빠졌고 인터넷, 유통, 기타서비스, 화학, 정보기기 업종의 하락세도 두드러졌다. 반면 종이목재 업종이 6% 이상 강하게 올랐고 컴퓨터서비스, 통신서비스, 금융 등도 상승 업종에 이름을 올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역시 혼조세였다. 동서(-3.66%), 다음(-2.19%)이 비교적 강하게 하락했고 셀트리온, 컴투스, 메디톡스, CJE&M 도 약세로 장을 마감했다. 파라다이스,CJ 오쇼핑, GS홈쇼핑 등은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19개를 포함해 450개 항목이 올랐고 하한가 7개를 비롯한 489개 종목이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