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착용 커피콩시계 "나도 찼다"…레인보우 지숙·클라라 등 착용 모습 화제

입력 2014-10-2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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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시계

(=커피콩 시계)
커피콩시계가 26일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으며, 커피콩시계를 착용한 연예인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가장 먼저 커피콩시계를 착용해 눈길을 끈 연예인은 그룹 레인보우의 멤버 지숙이었다. 지숙은 지난 7월 자신의 블로그에 "몽골 고아원, 인신매매 착취 학대, 필리핀 태풍 피해지역 후원에 도움을 준다는 사실! 이 소식을 듣자 마자 작은 힘이 되고자 당장 구입했어요"라며 "수익금의 30%가 기부된다고 하니 예쁜 시계를 차는 것과 동시에 뿌듯뿌듯 열매를 마구 먹은듯한 행복감이"라는 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8월에는 배우 클라라가 커피콩시계를 착용하며 화제를 모았다. 시계브랜드 '모먼트워치'와 함께 커피맛 휴식 이벤트 '커피, 나눔 휴식' 행사에 참여한 클라라는 흰색 셔츠에 커피콩시계를 매치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모먼트워치 관계자는 "클라라가 이번 이벤트에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참여하며 진정한 커피 애호가 모습을 보여줬다"며 "모먼트워치 기부활동에 동참하는 것에도 굉장히 기뻐하며 열정적인 태도로 임했다"고 밝혔다.

커피콩시계는 호주 시드니에서 론칭한 모먼트워치의 제품이다. 시계 가운데에 커피콩 그림이 그려져 있어 일명 '커피콩 시계'로 불린다. 커피콩 시계는 각각 다른 테마가 담긴 52개의 디자인이 1년에 걸쳐 순차적으로 출시되고 있다.

커피콩시계 가격은 약 40달러다. 한화로 약 4만원에 달하는 금액이니 시계치고는 비교적 저렴한 편이라고 볼 수 있다. 특히 커피콩시계를 구매하면 금액의 30%가 몽골 고아원과 인신매매착취학대, 필리핀 태풍 피해 지역 등에 후원금으로 전달된다.

커피콩시계는 주로 모먼트워치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국내 오프라인 매장도 있다. 현재 모먼트워치 홈페이지는 유재석의 커피콩시계 착용 덕분에 접속자가 폭주해 마비된 상태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커피콩시계, 시계 맞아? 가격이 왜 이렇게 싸니", "커피콩시계 오프라인 구입 어디서 하나요?", "커피콩시계 매장 사이트 마비됐네", "다 같이 커피콩시계 구매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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