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교육형으로 연간 60명 수준 학ㆍ석사 육성… 기업이 교육비 50% 지원
▲27일 숭실대학교 총장실에서 성명기 이노비즈협회장(오른쪽)과 한헌수 숭실대학교 총장이 이노비즈기업 맞춤형 인재육성 계약학과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노비즈협회)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노비즈협회)가 숭실대학교와 함께 중소기업 맞춤형 학∙석사 인재를 양성하는 ‘계약학과’ 제도를 운영한다.
이노비즈협회는 27일 숭실대 베어드홀에서 '계약학과(학∙석사) 설치운영 및 공동 정책연구'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이 추진하는 계약학과는 기술집약형 중소기업이 요구하는 인재를 중소기업 소속 임직원 역량을 개발하는 '재교육형'으로 연간 60명 수준의 학∙석사를 육성하는 교육과정이다.
‘혁신경영학과 학사과정’과 ‘이노비즈니스학과 석사과정’으로 나눠지며, 산업 동향에 대한 객관적이고 심도 있는 안목을 키우고 창조적인 산업을 이끌어나갈 핵심 경영 인력의 배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비는 기업들이 50%를 지원하게 된다.
성명기 이노비즈협회장은 "이미 기술력을 확보한 이노비즈 기업들은 우수 인력 수급이 가장 난제"라며 "이번 협약은 창조경제 아래 중소기업 인재 육성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