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원 신한은행장(가운데)이 은퇴설계 고객을 대상으로 새롭게 개발한 미래설계 시스템(S-미래설계)을 활용해 직원과 함께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은 고객별 금융거래 특성과 필요자금은 물론 은퇴철학까지 반영한 은퇴설계시스템 ‘S-미래설계’를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거주지역·소득수준·연령 등에 따른 세부적 통계를 바탕으로 은퇴 후의 실질적 비용을 반영하고 현재의 보유자금을 은퇴·투자·상속용으로 구분해 노후대비를 위한 준비 상태를 알려준다.
또한 상황에 따른 자금조정 수단 8가지를 적용해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가정하고 그에 따른 은퇴준비설계가 가능하다.
미래설계지수 개념을 도입한 것도 특징이다. 본인의 은퇴준비상태를 계량화해 보완점을 쉽게 이해하도록 했으며 은퇴설계 방향에 따라 가장 적합한 상품을 추천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된 S-미래설계는 8가지 자금조정수단 적용과 미래설계지수 도입 등으로 우리나라 은퇴설계시스템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고객의 입장에서 가장 현실적이고 건설적인 은퇴설계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