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 엣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노트 엣지가 28일 국내에 출시된다. 일본에 이어 두 번째다.
앞서 지난달 14일 '제45회 한국전자전(KES 2014)'에 참석한 이돈주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사장)은 "갤럭시노트 엣지는 신기술이 집약된 신제품"이라며 "대량생산보다는 한정판 개념으로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과 한국에 이어 갤럭시노트 엣지가 한정 출시되는 나라는 미국과 호주, 영국, 스페인, 싱가포르 등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경우 11월 출시가 예정돼있어 갤럭시노트 엣지의 세 번째 출시국이 될 가능성이 크다.
세계 최초로 출시된 일본의 경우 갤럭시노트 엣지 판매 가격은 현재 9만1800엔(89만7556원)이다. 반면 갤럭시노트 엣지의 국내 판매 가격은 아직 미정이다. 아이폰6 플러스의 국내판매가격이 각각 98만원, 111만원, 124만원이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갤럭시노트 엣지의 국내 판매 가격은 105만원 안팎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국내에 출시되는 갤럭시노트 엣지는 일본과 마찬가지로 하얀색과 검정색 두 모델이 출시되며, 28일 SK텔레콤을 시작으로 KT와 LG유플러스에서도 연이어 갤럭시노트 엣지를 출시할 예정이다.
갤럭시노트 엣지 판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갤럭시노트 엣지, 예약도 없이 출시일이 다가왔구나", 갤럭시노트 엣지는 예약 판매도 없네", "갤럭시노트 엣지 출고가 좀 싸게 나왔으면", "갤럭시노트 엣지 일본 출시 반응 좋다는데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