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위가 블루베이 LPGA에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AP뉴시스)
미셸위(25ㆍ나이키골프)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세 번째 우승에 실패했다.
미셸위는 27일(한국시간) 중국 하이난섬 지안레이크 블루베이 골프 코스(파72)에서 열린 블루베이 LPGA(총상금 200만 달러ㆍ21억원)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이로써 미셸위는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로 제시카 코다(21ㆍ미국)와 함께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미셸위는 올 시즌 롯데 챔피언십(4월)과 US여자오픈(6월)에서 우승, 시즌 3승을 목표로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우승은 리앤 페이스(33ㆍ남아공)에게 돌아갔다. 페이스는 최종합계 16언더파 200타로 카롤린 마손(25ㆍ독일ㆍ13언더파 203타)을 세 타 차로 따돌리고 생애 첫 정상에 올랐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를 친 최운정(24ㆍ볼빅)은 공동 5위에 올랐고, 리디아 고(17ㆍ뉴질랜드)는 9언더파 207타로 공동 7위, 신지은(22ㆍ한화)은 8언더파 208타로 공동 9위를 차지, 4명의 한국인(계) 선수가 '톱10'에 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