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요지수가 상승세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장중 한 때 1만1724.38로 사상최고치를 돌파하기도 했으나 장중 유가가 64달러선까지 치솟으며 고지 점령에 실패했다.
2분기 경제성장률이 시장예상치(2.9%)를 밑도는 2.6%를 기록했으나 소비 둔화가 미미한 것이 긍정적으로 해석됐다. 장중 OPEC감산 우려로 급등했던 국제유가도 안정을 찾으며 주식시장에 호재로 작용했다.
28일(현지시간) 블루칩 위주의 다우존스산업지수는 1만1718.45로 29.21포인트(0.25%) 올랐으나, 사상최고치(1만1722.98)을 넘어서진 못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6.63포인트(0.29%) 오른 2270.02를 기록했고, S&P500지수는 1339.15로 2.56포인트(0.19%) 상승했다.
GM과 닛산의 연대가능성, 커코리안 투자전문회사인 트라신다의 GM주식매입설이 제기되며 GM주가가 2.4% 올랐다.
한편,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중질원유(WTI) 11월 인도분은 장중 한때 64달러까지 치솟았으나, 결국 배럴당 0.2달러(0.3%) 하락한 62.76달러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