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동 재정경제부 차관보가 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으로 내정됐다.
노무현 대통령은 28일 양천식 전 금감위 부위원장이 수출입은행장으로 임명되면서 공석 중인 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에 김석동 재경부 차관보를 내정했다고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김석동 금감위 부위원장 내정자는 경기고,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행시 23회 출신으로 재경부 금융정책국장, 금감위 감독정책1국장, 재경부 차관보 등을 두루 거친 정통경제관료이다.
한편,공석 중인 중앙선거관리위원에는 김호영 선관위 사무총장이 내정됐다. 김 내정자는 전주고, 경희대 법학과 중퇴한 이후 30여년 동안 선관위에서 홍보국장, 선거관리실장, 사무차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