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엿새만의 반등…595.46(3.93P↑)

입력 2006-09-2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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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이 엿새만에 반등했다. 그러나 프로그램 매수세의 지원을 받은 유가증권시장에 비해서는 오름폭이 크지 않았다.

27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3.83포인트(0.65%) 오른 594.46으로 마감했다. 거래대금도 1조8000억원 수준으로 회복세를 나타냈다.

이날도 외국인과 기관은 장 중 동반 매도세를 보였지만 개인이 한때 250억원 이상 순매수를 기록하는 등 매물을 흡수했다. 3시 현재 기준으로는 개인이 141억원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7억원과 2억원 순매도.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 오락문화, 디지털콘텐츠 등이 강세였고 기타제조, 유통, 비금속 등이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하나로텔레콤이 인수합병 재료에 힘입어 7.25% 급등했다. 아시아나항공(2.21%) 휴맥스(2.82%) 메가스터디(2.49%) CJ인터넷(2.37%) 등도 순조로운 흐름을 보였다.

중소형주 중에서는 은성코퍼레이션이 삼성물산과의 업무제휴 체결 소식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헤파호프(14.79%)를 비롯해 이 회사의 지분을 일부 보유하고 있는 성원파이프(14.93%) 조광ILI(14.86%)도 동반 급등세를 나타냈다.

최근 동반 강세를 보였던 엔터테인먼트업종은 희비가 엇갈렸다. 팬텀(-15.0%)과 예당(-10.63%)는 급락세로 돌아선 반면 올리브나인은 KT로의 피인수설이 제기된 가운데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편 상한가 18개를 비롯해 45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9개 등 415개 종목이 떨어졌다. 84개는 전날과 같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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