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전국에 분양될 아파트 물량은 총 2만9931가구에 이를 예정이다.
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 대한주택공사는 10월 전국에서 분양아파트 2만1284가구(재개발, 재건축, 지역조합 조합원분 3170가구 포함)를 비롯해, 임대 8647가구등 총 2만9931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0월 분양물량은 2만5303가구가 공급된 9월보다 18.3% 증가했지만 지난해 같은 달 분양물량인 3만3837가구보다는 11.5% 감소한 수치다.
단체·기관별로는 한국주택협회 회원사가 2만1409가구며,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는 1201가구, 대한주택공사 7321가구 등으로 각각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만4508가구로 가장 많으며, 충남 3380가구, 충북 3013가구, 경북 2760가구 등 지방 중소도시 아파트 공급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밖에 대구광역시는 1593가구, 기타지역은 4677가구로 수도권은 9월과 대비할때 71.6% 증가했으며, 비수도권 지방은 9월보다 8.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60㎡이하 소형주택은 8255가구(27.6%), 60㎡초과~85㎡이하는 1만2731가구(42.5%), 그리고 85㎡초과 대형주택은 8945가구(29.9%)로 국민주택규모 이하(85㎡이하)가 전체물량의 70.1%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