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27일 삼성전기에 대해 Yageo의 MLCC 공장 화재로 인한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란 전망과 함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6000원을 유지했다.
한승호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MLCC 세계시장점유율은 7% 수준으로, 삼성전기의 MLCC 매출 비중은 12% 정도이며, 전체 마진에 따라 영업수익의 5~10% 정도를 기여하고 있고, 올해 MLCC 수급균형이 유지되며 판가가 안정 국면에 있는 만큼, Yageo 공장에서의 화재 발생은 심리적인 판가 유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반면 “ Yageo의 시장점유율이 그리 크지 않은데다, 재고조정 등을 통한 공급이 가능한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Kaohsiung 공장 화재에 기인한 MLCC 공급차질은 미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