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텔레콤은 자사 TV포털 서비스 '하나TV'의 콘텐츠를 객관적으로 심의하고, 건전한 이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하나TV 콘텐츠 심의위원회'를 발족한다고 27일 밝혔다.
'하나TV 콘텐츠 심의위원회’는 소비자단체, 학계, 언론계 등 각계의 외부 전문가 5인과 하나로텔레콤 홍순만 부사장, 하나로미디어 김영민 사장 등 내부 임원 2인을 포함하여 총 7인으로 구성됐으며, 초대 심의위원회로서 내년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격월 1회 열리는 정기회의 및 임시 회의를 통해 하나TV 방영 콘텐츠에 대한 사전, 사후 심의 및 시청 연령 등급의 적정성을 심의하며, 재적위원 과반수 출석, 출석위원 과반수 찬성으로 의결된다.
하나로텔레콤 컨버전스본부 홍순만 부사장은 “‘하나TV’의 콘텐츠는 영상물등급심의위원회 또는 방송위원회의 심의를 이미 마친 콘텐츠만 제공하는 등 엄격한 기준을 통해 제공되고 있다”며 “‘하나TV 콘텐츠 심의위원회’ 운영을 통해 고객 및 각계의 의견을 수용해 더욱 바람직한 서비스방향을 제시하고‘하나TV' 고객의 만족도를 제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