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 기술인들의 최대행사인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을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4일 동안 코엑스 인도양홀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이 개발한 우수기술을 전시·홍보하고 기업·대학·연구기관 등 각계 분야의 기술혁신 유공자를 포상함으로써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의욕을 고취시키고 기술혁신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중기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크게 ▲우수혁신기술전시회 ▲기술혁신상 및 유공자 포상 ▲기술이전 설명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우수혁신기술전시회는 기계·금속 등 6개 업종별 기술혁신관, 산·학·연관, 해외기술관, 기획관, 금융관 등으로 총 400개 부스로 구성됐다.
기술혁신상 냉각효율을 크게 향상시킨 히트싱크 제조기술을 개발한 잘만테크(주) 등 28개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지적재산권 확보와 해외시장 개척에 성공한 동남정공 탁대식 대표 등 99명이 유공자부문 표창을 받게 됐다.
이번 행사기간 중에는 ▲기술이전설명회 ▲우수중소기업 IR ▲기술혁신 세미나 ▲이노비즈 금융포럼 ▲기술혁신 소그룹경진대회와 같은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준비됐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이 침체된 경기 속에서도 기술개발에 애쓰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사기를 북돋고 기술혁신에 대한 유익한 정보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