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시설투자 촉진 위해 600억원 지원

입력 2006-09-27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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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제3차 금융지원위원회 개최

은행권이 중소기업의 시설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600억원을 신규지원한다.

또 중소기업청은 공공구매론 도입을 위해 하나ㆍ우리ㆍ기업ㆍ신한ㆍ국민ㆍ씨티은행과 '공공구매론 시범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중소기업청은 27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제3차 금융지원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중기청은 은행권의 추석 전ㆍ후 중소기업의 자금사정을 진단하고 은행권의 추석특별자금 7조8000억원 지원계획을 점검했다.

또 중소기업의 시설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600억원을 신규 지원하고 오는 2008년 신BIS협약을 앞두고 중소기업이 금융환경변화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역별 설명회를 갖기로 했다.

특히 이 날 회의에서는 공공구매론 도입을 위해 하나ㆍ우리ㆍ국민 등 6개 시중은행과 '공공구매론 시범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중기청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지난 7월 한전, 도공 등 6개 공공기관과 공공구매 확대를 위한 업무조인식의 후속조치가 마련돼 낙찰된 사실과 신용평가기관의 평가를 기반으로 관련 중소기업은 이로써 지난 7월, 6개 공공기관*과 공공구매 확대를 위한 업무조인식의 후속조치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또 "낙찰사실과 신용평가기관의 평가를 기반으로 관련 중소기업은 생산자금을 금융기관에서 신용으로 납품 전에 대출 받을 수 있는 '공공구매론'이 사실상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중기청은 월별로 운영하는 개발기술사업화자금, 협동화자금 등 잔여정책자금을 추석을 전후해 소진시까지 지속적으로 신청을 받고 추석 이후 창업초기기업 및 혁신형기업 등의 시설 및 운전자금 지원을 위해 600~700억원의 자금을 조성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이현재 중소기업청장을 비롯하여 ▲강권석 기업은행장(강권석) ▲황영기 우리은행장 ▲신상훈 신한은행장 ▲김종열 하나은행장 ▲김규복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등 중소기업 관련 금융기관장과 중소기업중앙회 장지종 부회장과 한국여성벤처협회장 송혜자 회장 등 유관기관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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