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중 추가 투자 및 전략적 제휴 협의
한성항공이 일본의 종합관광사업그룹인 이와사키 그룹으로부터 150만불의 자본을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
한성항공은 "일본 이와사키 그룹과 일본 내 호텔ㆍ골프장 등 전략적 제휴를 추진하던 중 이와사키그룹 회장이 투자제휴를 제시해 지난 22일 1차 자금 150만불을 투자했다"며 "내달 중순에 실무진 간의 협상이 이뤄지면 추가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번 제휴로 이지성 한성항공 사장이 일본의 가고시마현으로 출국, 가고시마 현지사 및 시장을 만날 예정이다. 또 내달 중순에는 이성주 부사장 등 실무진이 일본으로 가 추가 투자 협의 등 제휴내용을 구체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다.
한성항공 관계자는 "한성항공과 이와사키그룹간의 제휴가 구체화되면 투자규모가 더 확대돼 정기항공사로의 전환이 가까워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현재 상하이를 포함한 중국노선에 국한돼 운영중인 청주국제공항이 일본 노선 취항도 가시권에 들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