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인테리어에도 '예술'을 입힌다

입력 2006-09-27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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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 인테리어 도예 벽장재 'Z:IN 테라트' 출시

LG화학이 천연 황토를 전통 분청사기 공법으로 빚어낸 고품격 인테리어 도예 벽장재 'Z:IN 테라트'를 출시했다.

295㎜×295㎜ 규격의 타일형태를 한 이 제품은 주거공간의 아트월은 물론 상업공간 내부나 건물 외벽, 조경 조형물까지 그 사용범위가 넓은 고품격 인테리어 벽장재다.아트월(Art wall)이란 석재, 유리, 타일 등의 소재를 활용해 인테리어 효과를 극대화한 벽을 말한다.

특히 LG화학은 운보(雲甫) 김기창 화백의 작품과 라이센스 계약을 맺어 유명 미술작품을 테라트로 구현, 집안을 갤러리 같은 공간으로 꾸밀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국내 천연 황토 100%에 유해화학물질이 없는 순수 천연재료만을 사용해 만들어진 테라트는 실내 공기 오염물질 발생이 전혀 없는 친환경 건축 마감재로, 건강에 좋은 원적외선을 방출하는 한편, 천연 황토 성분이 냄새를 없애고 습도를 조절해 쾌적한 실내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원토 선택, 제조 기법, 소성 방식에 이르기까지 전통 분청사기의 제작기법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초고온에서도 평면 상태를 유지하는 평판화 기술을 통해, 기존 벽장재와는 소재나 제작기법 면에서 차별화 된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

이 제품은 수공업 제작방식으로 ‘맞춤형 제작’이 가능해 특별한 디자인이 필요한 회사 CI, 고급호텔, 갤러리를 장식하는 벽화 등 각 장소별로 그 자체로 훌륭한 예술작품의 역할을 할 수 있다.

LG화학 HS사업부장 석종만 상무는 “갤러리에서 감상만 하던 미술작품을 집안에 직접 구현해 놓는다는 점에서 고품격 인테리어를 지향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여타 소재들과 구분되는 고급스러움과 심미성으로 ‘도예 인테리어’라는 새로운 영역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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