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연체자 303만명, 연체금액은 4365억원
올 상반기 초고속인터넷 연체금액이 지난해에 비해 급증한 것을 나타났다.
26일 정보통신부가 심재엽 한나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초고속인터넷 연체금액이 지난해 연말기준 1907억원에서 올 상반기 2542억원으로 30% 이상 증가했다.
사업자별로는 하나로텔레콤이 1565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KT가 921억원, 데이콤이 56억원 순이다.
휴대전화의 경우 이동통신사에 등록된 연체자는 올 상반기 303만명으로 지난해 연말 기준 306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또한 올 상반기 휴대전화 연체금액은 4365억원으로 지난해 말 기준(4851억원)보다 500억원 가량 줄었다.
사업자별로는 SK텔레콤 180만명, KTF 100만명, LG텔레콤 23만명 순으로 나타났으며, 연체금액도 SK텔레콤(2490억원), KTF(1394억원), LG텔레콤(480억원)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