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KT를 중심으로 구성된 IPTV 시범사업자 그랜드컨소시엄에 참여한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그동안 KT에 IPTV 시범사업을 위한 컨소시엄 참여 의사를 밝혀왔고, KT가 이를 받아들여 하나로텔레콤, 데이콤 등 기존 유선통신사업자에다 SK텔레콤까지 포함된 통신업계의 그랜드컨소시엄이 28~29일 사이에 IPTV 시범사업 신청을 낼 예정이다.
이에 따라 IPTV 시범사업을 위해 유선 1위 업체인 KT와 무선 1위 업체인 SK텔레콤이 손을 잡게 됐으며, IPTV를 위한 통신업계의 그랜드컨소시엄 구성도 마무리됐다.
현재 IPTV 시범사업은 KT를 중심으로 한 통신업계 그랜드컨소시엄과 CJ케이블넷을 중심으로 케이블TV사업자(SO)들로 구성된 방송업계 컨소시엄이 각각 사업 신청을 내 향후 경쟁구도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IPTV 시범사업 신청기간은 28~29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