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당진공장 신규투자 긍정적 - 메리츠증권

메리츠증권은 26일 동국제강에 대해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2만2000원으로 10% 상향 조정했다.

신윤식 연구원은 “동국제강은 이미 유력한 후판 생산업체인데다 브라질에 원료공급을 위한 합작투자에 발을 들여놓은 상태이므로 당진공장 투자는 '가지 않을 수 없는 길'인 셈으로, 당진공장 신규투자가 주가에 부정적이지 않다”고 분석했다.

이어 “고급강의 수요 확대 추세에 부응한 TMCP강 생산설비 확충은 올바른 투자 방향이라고 평가되며 올해 4분기 경에 후판 가격 인상 가능성이 있어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고, 일본 조선업체들이 4분기에 한국 조선업체에 수출할 후판 가격을 680달러(FOB)에서 630~640달러로 하향 조정하여 제시했기 때문에 타결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이 가격에서 타결될 경우 국내 후판 가격도 소폭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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