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BcN을 통한 첨단 U-농촌 실현

입력 2006-09-2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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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하우스 및 계사 자동 감시ㆍ관리 시스템 개발

KT는 BcN(광대역통합망)과 IT기술을 이용해 농촌의 수많은 비닐하우스와 계사를 자동으로 감시 관리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순천대학교와 공동으로 개발한 비닐하우스 환경관리시스템과 계사 온도관리시스템은 10월부터 순천, 고창지역에서 시범서비스를 거쳐 내년부터 상용화될 예정이다

비닐하우스 환경관리시스템은 비닐하우스 내에 설치된 각종 센서(온도, 토양, 화재감시, 가스, 공기관리)들로부터 데이터를 수집하고 BcN을 통해 노트북, PDA, 휴대폰 등으로 실시간 전달해 주면 농민들은 가정 또는 이동지역에서 비닐하우스의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작물재배에 가장 적합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계사 온도관리시스템은 계사 내에 설치된 센서를 통해 계사 내 환경정보 및 닭의 생리데이터를 수집, 분석하고 그 정보를 BcN을 통해 농민들의 노트북, PDA, 휴대폰으로 제공해 준다. 사육 농가에서는 모니터링된 정보를 바탕으로 가축의 집단폐사나 질병의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게 된다.

KT BcN본부 이동면 본부장은 “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을 다양한 가축사육과 농작물 재배에 확대 적용하게 되면 영농과 축산분야의 획기적인 기술발전과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이며 “FTA과 같은 시장개방 압력에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농업기반을 조성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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