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26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현 주가는 고수익 사업인 A/S의 할증요인을 적절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6개월 목표주가를 10만5000원에서 11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박영호 연구원은 "사업부문별 가치평가 합산 결과 적정 주당가치도 11만6000원 이상"이라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경기 방어적인 A/S 부문의 높은 영업수익성과 고성장성이 재개되고 있어 현대모비스의 2007년 수익예상은 밸류에이션에 안정적으로 반영할 수 있을 만큼 신뢰도가 높다"며 "2007년 수익예상을 반영하고 현대차 대비 할인율을 25%에서 20%로 낮췄다"며 이같이 말했다.
A/S 사업부문은 북미 등 해외 자동차 운행대수 증가에 따른 수요 기반 확대, 국내 중대형사 운행 비중 상승에 따른 제품믹스 호전에 따라 ASP와 영업수익성이 향상되는 추세라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