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우 신한금융 회장(왼쪽)이 1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4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인증식에서 진홍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으로부터 인증패를 수여받고 있다.(사진=신한금융)
신한금융그룹은 16일 세계적인 금융정보 제공업체인 미국 다우존스가 발표하는 DJSI 월드 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 World)에 국내 금융그룹으로는 사상 최초로 2년 연속 편입됐다고 밝혔다.
DJSI는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2500여개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재무적 성과뿐 아니라 환경·사회적 측면에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통합적으로 평가해 발표한다. 올해 DJSI 월드 지수에 편입된 기업은 총 319개로 이는 평가대상 기업 중 12.6% 에 해당하는 수치다.
은행 산업에서는 웨스트팩(Westpac),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 PLC), 씨티(Citigroup Inc), BNP파리바, 바클레이스를 비롯해 전세계 25개 회사가 편입됐으며 국내 금융그룹으로는 신한금융이 작년에 이어 유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