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50개국 ICT 수장, 부산에 모인다

입력 2014-10-1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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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역대 최대 규모의 ICT 장관회의 개최

미래창조과학부는 ‘2014 부산 정보통신기술(ICT) 장관회의’를 오는 19일 부산 누리마루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장관회의는 세계 각국의 ICT 관련 장·차관이 참석해 ‘ICT의 미래역할·포용적 정보통신기술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주제로 글로벌 ICT의 발전방향을 논의한다.

특히 이번 회의는 아시아, 미주, 아프리카, 유럽 등 각지 50여 개국의 ICT 수장과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사무총장·차장이 참석하는 국내 역대 최대 규모의 ICT 장관급 회의로 '2014년 ITU 전권회의'와 연계되며 ICT 현안 진단과 미래비전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참석 장·차관들이 ITU의 ICT 전략목표인 ‘Connect 2020’를 지지하는 ‘부산선언문’을 발표한다. Connect 2020는 전권회의를 통해 승인·공표될 ‘2016-2019 ITU 전략계획’에 따른 ICT 분야의 글로벌 공동 비전으로 △성장 △포용성 △지속가능성 △혁신과 파트너십으로 구성돼 있다.

미래부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우리나라가 ICT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ICT 미래비전 방향을 설정하고 성공적 ITU 전권회의를 위한 교도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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