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esk
Pick
-
"토지 박경리 은행원 시절 흔적, 어린이도서관도"… 우리은행 126년 담은 '우리1899' [가보니]
1990년대에 한일은행(현 우리은행)에서 근무했는데 제가 일할 때 보던 통장들이 여기 있네요. 우리은행의 은행사박물관 ‘우리1899’를 15일 찾은 김숙연(55) 씨는 빨간 ‘한일은행 자유저축예금’ 종이통장을 보며 30년 전 추억을 떠올렸다. 대한천일은행, 한일은행, 한국상업은행, 평화은행 등 이름은 다르지만 모두 126년을 이어온 우리은행의 전신이다. 최근 우리은행은 서울 중구 본점 지하 1층에 126년 역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전시 공간 ‘우리1899’를 재개장했다. 2004년 은행사박물관 개관 이후 21년 만의 새단장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