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다이브㉑]서울대·카이스트도 못 막는 AI 인재 이탈…"게임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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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 초고액 연봉에 AI 인재 ‘줄탈출’ 연구환경·커리어 모두 열세…한국 AI 생태계 비상 늦은 국가과학자·해외유치, 글로벌 인재전쟁 역부족 #1. 카이스트에서 AI를 전공 중인 A씨는 요즘 연구실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다고 말했다. 국내 기업 취업을 고민하는 동료들은 거의 없어졌고 모두가 미국 포닥을 ‘사실상 유일한 진로’로 보고 있다는 것이다. 미국 상위권 대학 포닥만 가도 보험까지 포함해 연 1억 원 안팎의 생활비가 보장되고 이후 빅테크로 연결되는 경로가 뚜렷하게 열려 있기 때문이다. B씨는 “한국에 남아 AI 개발자로 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