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올해 신규 수주 16조 달성 목표”

입력 2013-03-2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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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배 기자

대우건설은 2013년 경영목표를 신규 수주 16조원, 매출 9조3000억원, 매출총이익 8640억원, 영업이익 4230억원으로 정했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신규 수주 목표액(16조원)은 지난해 실적(13조8124억원)에 비해 15.8% 늘어난 규모다.

이 가운데 해외에서 전년 실적(6조3612억원)보다 약 28.3% 늘어난 8조160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해외 비중을 51%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매출 목표인 9조3000억원은 전년실적(8조1803억원)보다 13.7% 늘어난 액수다. 주택(29.2%), 건축(16.4%), 해외(13.7%) 부문에서 두 자리 수의 매출성장률을 지속하며 비중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회사측이 설명했다.

대우건설은 또 매출총이익은 7.2% 증가한 8640억원, 영업이익은 15.8% 늘어난 4230억원을 목표로 정했다. 이에 4.5%대의 안정적인 영업이익률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대우건설은 지난 2012년 사상 최대 규모인 13조8124억원의 수주실적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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