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홍수로 33명 사망…추가 피해 대비에 분주

태국에서 최근 홍수로 33명이 숨졌으며 수도 방콕과 인근 지역도 홍수 피해 가능성이 커지면서 관련기관들이 비상 대기상태에 들어갔다고 현지 언론들이 24일 보도했다.

태국 정부는 지난 10일부터 현재까지 북동부와 중부 지역 등 27개주가 홍수 피해를 입었으며 이로 인한 사망자도 33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태국 정부는 또 북동부 지역의 강물이 다음주 초 방콕을 가로지르는 차오프라야 강으로 유입될 예정으로 홍수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강 일대에 모래주머니를 대거 배치하는 등 만약의 사태에 대비했다.

한편 아피싯 웨차치와 태국 총리는 대규모 홍수 피해에 대처하기 위해 정부 내에 특별위원회를 설치하고 홍수구호기금을 확대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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